17일 시에 따르면 젖소와 비육우 등 100여 마리의 소를 사육하는 이 농장은 지난해에도 브루셀라균에 감염된 소 36마리가 발견됐던 곳으로, 시는 지난 5일께 추가발병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재조사한 결과 브루셀라병이 재발한 것으로 밝혀졌다.
소나 돼지에게 흔히 볼 수 있는 2종 법정 가축 전염병인 브루셀라는 사람에게도 전파되는 인수 공통 전염병으로 브루셀라균에 감염되면 발열과 오한,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현재로선 브루셀라병의 치료법은 없으며 가축의 경우 백신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나 일단 감염된 가축은 도살처분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브루셀라병은 일단 발병하면 연속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다반사”라며 “조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소는 도축이 가능하나 양성 판정일 경우 살처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에서는 지난해 모두 70여마리의 소가 브루셀라병에 감염돼 살처분 된 것으로 조사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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