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올해 ‘119 종합방재센터’ 구축과 소방관서 신설, 노후장비 교체 등 대대적인 소방력 보강에 나섰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각종 화재,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오는 8월 신축, 이전하는 남구 주안3동 시 소방방재본부(남구소방서 건물내)에 종합방재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종합방재센터가 가동되면 현재 시내 6개 소방서에 분산돼 있는 119 상황실이 하나로 통합돼 신고와 동시에 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소방관서에 일제 지령을 내려 출동 시간이 크게 단축된다.
출동차량 관제시스템도 도입, 위성위치 확인을 통해 최적의 출동경로를 지원하고 고층 건물이나 산 꼭대기에 고성능 관제카메라를 설치해 시내 전역을 실시간 영상으로 관제할 예정이다.
119 신고 전화의 활용 분야도 현재의 전기고장을 비롯해 가스, 환경오염, 해양오염신고 등 4가지에 여성긴급전화, 아동학대, 노인학대, 장애인신고 등 8가지가 추가된다.
시는 또 오는 8월 문을 여는 남구소방서 이외에 영종, 논현, 원당 등 3개 소방파출소를 신설하기 위해 연말까지 부지를 매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38억원의 예산을 들여 낡은 소방차량 11대를 교체하고 신규로 12대를 추가 구입할 계획이다.
인천시 소방방재본부 관계자는 “대규모 개발사업 진행으로 소방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인천의 소방력 보강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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