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6차 협상은 이날 오전부터 닷새 동안의 일정으로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개막됐다.
한·미 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이하 범국본)는 이날 오전 10시 신라호텔 앞에서 ‘한·미 FTA 협상 중단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기로 계획했으나 경찰의 원천봉쇄로 회견이 불가능해지자 인근 장충교회 앞으로 자리를 옮겨 예정보다 30여분 늦은 10시30분부터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서 전국농민회총연맹 문경식 의장은 “농민단체들은 내일 예정된 집회를 평화적이고 대중적인 방법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농민들이 인내할 만큼 인내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이 평화적인 집회를 계속 불허해도 우리는 어떠한 방식으로든 집회를 강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범국본의 기자회견이 끝난 뒤 오전 11시30분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한의사와 한의과대학 학생으로 구성된 ‘한·미 FTA저지 한의계 공동대책위원회’가 한의사 시장 개방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의계 대책위는 한의사 시장 개방에 반대하는 의견을 피력한 뒤 한·미 FTA에 사약을 내리는 퍼포먼스와 함께 “국민의 건강권을 옭아매는 한·미 FTA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경찰은 이날 신라호텔 주변 일대에 전 의경 등 경력 2000여명을 배치해 한미 FTA협상을 반대하는 시민·사회단체의 기자회견을 원천봉쇄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범국본은 기자회견이 끝난 뒤 오후부터 지하철역 등 서울시내 곳곳에서 한·미 FTA협상 반대를 위한 서명운동과 선전전을 진행하는 한편 오후 6시부터는 종각역 보신각 앞에서 촛불문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범국본은 16일 오후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2만여명이 참석하는 제6차 한·미 FTA저지 범국민궐기대회를 개최한 뒤 협상장인 신라호텔까지 행진을 펼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신라호텔 등 회담장 주변에 전·의경 150여개 중대 1만5000여명의 경력을 배치하고 각 지방에서 올라오는 시위대의 상경을 막기 위해 고속도로 나들목과 한강다리 등의 검문검색을 강화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인천관광공사, ‘가을 4色 여행명소’ 추천](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001/p1160279019539908_358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강남구, 오는 3~5일 ‘강남페스티벌’](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30/p1160278342948152_581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성동구, 오는 5~11일 ‘크리에이티브×성수’](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9/p1160278974669698_618_h2.png)
![[로컬거버넌스] 순천시, ‘사람 중심 교통도시’ 조성 박차](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8/p1160278683908669_561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