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수원 N아울렛 ‘소방점검 결과’ 허위 작성 물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1-10 19: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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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 위탁업체 유착 의혹 소방시설 기구 방치와 건축물 용도변경 등으로 일부 지역언론에 보도돼 감독기관인 소방서에서 행정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경기 동수원 N아울렛의 소방시설 점검 위탁업체 E&C가 소방점검 결과를 허위로 작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나 이에 대한 어떠한 행정처분도 받지 않은채 버젓이 영업을 하고 있어 관할 소방서와의 유착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12월경 일부 지역언론에서는 동수원 N아울렛이 피난, 방화시설 및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가 상당부분 부실하게 관리되고 있어 동절기 화재예방에 무방비 상태라고 지적, 이에 따라 관할 소방서가 긴급점검에 나선 바 있다.

소방서의 긴급점검 결과 N아울렛은 건물 9층에 의류를 무단 방치하고 천장은 텍스가 다 뜯겨져 있었다. 또한 늘어진 전기줄과 갓 없는 백열등 10여개가 백화점 영업시간 내내 켜져 있는 등 자칫 화재의 위험성을 안고 있다고 판단하고 이에 따른 행정처분을 내렸다.

N아울렛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이후 최소 6개월 이상 건물 9층에 각종 소방시설들을 방치해 온 것으로 드러났으며, 특히 지난 1년간 소방관계자의 참관없이 고객이 없는 시간만을 이용해 자체 소방훈련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이를 고발 보도했던 지역언론들은 N아울렛측이 1년에 2번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소방점검에 있어 지난해의 경우 6월29일 E&C를 통해 소방점검을 받았으며 E&C는 이 결과를 소방서에 결과 보고를 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E&C가 관계서류를 허위로 작성했다는 의혹을 함께 제기했다.
한편 관할 수원남부소방서측은 지역 언론들이 제기한 이 업체의 소방점검 허위보고 진위여부에 대해 시민일보·시사타임이 사실 확인을 요구하자 “업체를 죽일수는 없지 않는냐”면서 업체 감싸기에만 급급해 유착 의혹은 더욱 불거지고 있다.

수원=/최원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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