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실내수영장서 가스 유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1-10 19: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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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7명 호흡곤란 일으켜 병원 긴급 후송 한 수영장에서 가스가 유출돼 대형사고로 일어날 뻔한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오전 11시 20분께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3동 안양실내수영장에서 염소 가스가 발생 심모씨(67) 등 7명이 호흡곤란을 일으켜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는 소독약품업체인 A산업이 약품(정제차염소산소다)을 탱크에 투입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수질부유물 제거를 위한 응집제 탱크에 잘못 투입해 화학반응을 일으키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수영장 2층 탈의실에 있던 심모(67), 서모(63), 하모(69), 이모(68), 강모(54 여), 민모씨(48 여)가 한림대병원에서, 김모씨(65 여)는 안양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수영장은 안양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고 있으며, 월 회원 3000여명에 사고 당시 300여명의 수강생들이 수영장에서 교육을 받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수영장 측은 사고가 발생하자 곧바로 수강생들은 밖으로 대피시켜 더이상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수영장을 찾은 김모씨(50)는 “수영장에 오니 지독한 가스 냄새가 나 수영할 생각이 없어졌다”며 “이런 사고가 있으면 정문에 안내문이라도 붙여야 하는것 아니냐”고 분개했다.

수영장 관계자는 “현재 소독약품업체 직원과 합동으로 지하정수실에 잔류해 있는 가스를 환기시키고 있다”면서 “이번 사고는 소독약품업체 직원의 실수로 일어났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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