캥거루 과속운전 잡는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1-08 18: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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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긴터널·교량등 특정위험지역 ‘구간단속’ 추진 GPS를 이용해 단속 카메라 앞에서만 잠시 속도를 줄이는 식으로 과속을 하는 차량 운전자들은 앞으로는 운전 습관을 바꿔야 하겠다.
경찰청은 기존의 단속방식과 함께 긴 터널과 교량 등 특정 위험 구간의 시작과 끝 지점에 과속 단속 카메라를 설치, 과속 차량을 단속하는 ‘구간단속’을 도입해 병행한다고 8일 밝혔다.
구간 시작지점을 통과한 차량에 대해 센서는 끝지점을 통과한 시간을 기록, 이 구간에서 평균 속도가 단속 기준이 된다.

구간 평균 속도가 제한 속도를 넘는 차량은 끝지점에서 카메라에 찍히게 된다.
경찰은 우선 지난해 27중 충돌사고가 나 11명의 생명을 앗아간 서해안고속도 서해대교 7.5km 구간, 중앙고속도로 죽령터널 4.6km 구간, 영동고속도로 둔내터널 3.4km 구간 등 과속 위험 지역을 중심으로 구간 단속을 도입한 뒤 효과와 문제점을 분석해 전국으로 확대 보급 시킬 예정이다.
이로 인해 그동안 단속 카메라 앞에서만 속도를 줄이고 카메라가 없는 곳에서는 과속을 하던 차량들은 이 구간에서는 단속을 피할 수 어렵게 된다.

경찰청 관계자는 “카메라 앞에서만 감속하고 그외 지역에서는 과속하는 일명 캥거루 현상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줄이고 과속 심리를 억제시키기 위해 구간 단속을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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