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39.4% “올해 생활형편 나빠질 것”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1-07 19: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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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질 것’ 겨우 16.4%… 67.3% ‘집값 오를 것’ 재물과 복(福)을 가져다 준다는 정해년(丁亥年) ‘황금돼지해’가 밝았지만, 서울시민 10명 중 4명은 올해 전반적인 생활형편이 지난해보다 나빠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은 최근 서울시정모니터 104명을 대상으로 2007년 체감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사결과는 연구원이 발간하는 ‘서울경제’ 최신호에 게재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전반적인 생활형편이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44.2%였으며, 나빠질 것이라는 부정적인 견해(39.4%)가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16.4%)보다 많았다.

고용여건의 경우에도 응답자의 51.9%가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37.5%)이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10.6%)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물가의 경우에는 지난해보다 상승할 것이라는 응답이 86.5%를 차지했으며, 응답자의 12.5%는 비슷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하락할 것이라는 응답은 1.0%에 그쳤다.

주택가격도 응답자의 67.3%가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가계소득에 있어서는 응답자의 45.2%는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응답했으며, 29.8%는 줄어들 것, 25.0%는 늘어날 것이라고 답했다.

소득이 늘어날 것이라고 응답한 사람들의 가계소득 증가항목은 임금상승·신규취업 등 근로소득 증가(73.0%), 부동산 가격상승 등에 따른 자산증가(15.4%), 금융상품 소득증가(3.8%) 등의 순이었다.

가계소득이 줄어들 것이라고 응답한 시민들이 생각하는 감소 항목은 근로소득 감소(35.5%), 매출액 감소로 인한 사업소득 감소(29.0%), 부동산 가격하락에 따른 자산소득 감소(12.9%) 순으로 조사됐다.

소비지출에 대해서는 39.4%가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38.5%는 줄일 것, 22.1%는 늘릴 것이라고 응답했다. 늘릴 것이라고 응답한 시민들들이 선택한 지출 확장항목은 교육.자기계발비용(47.8%)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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