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도 자녀 납치 ‘협박전화’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7-01-02 19:3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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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중국 현지에서 걸려와 수사 애먹어 경기 수원에서도 ‘자녀를 납치했다’며 돈을 요구하는 협박 전화가 잇따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수원중.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오후 1시39분께 경기 수원시 권선구 오목동 김 모(70·여)씨의 집으로 전화가 걸려와 ‘손자를 납치해 보호하고 있으니 900만원을 보내라’는 협박전화가 걸려왔다.

이에 앞서 이날 정오께 수원시 권선구 탑동 이 모(69·여)씨 집에도 “손녀 딸을 납치했으니 1000만원을 보내라’는 협박 전화가 걸려왔다.

경찰은 즉시 두 아이의 소재 파악에 나서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발신번호를 추척하는 등 수사에 나서고 있지만 대부분의 전화가 중국 현지에서 걸려 온 것으로 확인돼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같은 사기유괴 협박전화과 최근 늘어나고 있다”며 “대부분이 08X로 시작하는 전화번호나 발신번호제한표시 등으로 ‘자녀를 납치했으니 돈을 보내라’는 내용의 전화가 오면 당황치 말고 즉시 경찰에 신고해 줄것”을 당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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