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주요 안전시설 중 하나인 ‘가드케이블 단부지주’와 ‘시선 유도봉’의 복구가 빨라진다.
기존의 시선유도봉은 아스팔트에 매립해 사용됐지만 작은 충격에도 쉽게 뽑히는데다 파손 시 마다 아스팔트를 재천공해야하기 때문에 도로 면의 훼손도 불가피했다.
공단은 반영구적인 ‘시선유도봉 받침대’를 개발했다. 받침대는 도로에 고정시켜 놓고 유도봉은 필요시 볼트만 풀고 교체하면 되기 때문에 도로의 훼손 없이 간단히 복구가 가능해진 것. 시선 유도봉 구매 비용을 제외하면 추가 비용도 들지 않는다.
가드케이블 단부지주는 콘크리트 매립방식에서 비매립 커플러 앵커방식으로 전환시켰다.
한번 파손되면 작업일 3~5일에 2~3명이 하던 일을 단 하루로 단축시켜 작업에 따른 통행 불편 시간이 줄었다. 1곳 당 100만원의 비용 절감 효과도 있다.
두 시설물은 특허 출원을 한 상태며 시선유도봉 받침대는 시험단계를 거쳐 도로에 적용되고 있고, 가드케이블 단부지주는 관련기관과 협의해 시험 시공을 준비 중이다. 또 영하의 날씨에도 도로 물청소가 가능해졌다. 전용도로를 청소하는 진공청소차량은 진공 흡입구와 살수 브러시를 통해 쓰레기 흡입에 물청소까지 해결돼 말끔한 도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그러나 겨울철에는 물청소 시 분사되는 노즐이 얼어 청소차량을 활용 못했다.
차량에 적재된 물탱크의 노즐펌프를 작동 진공흡입구와 브러시에 살수해야 하는데 노즐이 얼어 전혀 사용을 못한 것.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공단은 노즐 분사 방식을 자연압 방식으로 개선했다. 시범 가동한 결과 영하 5도에서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량의 물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먼지 방지와 기본적인 브러시 세척 정도이므로 결빙으로 인한 문제점은 없다.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우선 3대의 진공 청소차량에 새로운 노즐을 장착했으며 올겨울 활용 후 추가 장착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정익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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