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 수형자 724명 성탄절 특별 가석방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12-21 19: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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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성탄절을 맞아 22일 오전 10시 모범수형자 724명을 특별 가석방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가석방 대상자는 행형성적, 복역기간, 죄질, 재범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특히, 각종 기능자격증을 취득해 생업이 보장되고 가족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 재범 가능성이 낮은 경우가 다수 포함됐다.

살인죄로 무기형을 선고 받고 2000년 8월15일 징역 20년으로 감형 받아 복역중이던 이 모(47·광주교도소)씨의 경우 잔형기가 2년7일이나 남아 있어 가석방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법무부는 그러나 사회로의 복귀 가능성 등을 높이 평가해 이번 성탄절에 이씨를 가석방하기로 결정했다.

이씨는 수형생활을 모범적으로 해왔을 뿐아니라 양복산업기사를 비롯, 기능자격 5개 취득, 한국남성복기술경진대회 최우수상 3회, 지방기능경기대회(양복부문) 금상 및 전국기능대회(양복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특히 결혼예정인 약혼녀의 보호의지가 강하고 양복점에 취업이 보증돼 있어 사회복귀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판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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