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연구팀은 일련의 연구에서 식물성장호르몬으로 알려진 인돌-3-아세트산이 광선에 의해 활성화되면 역시 암세포의 세포사망을 촉진한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발견해 일본약학회지(Biological & Pharmaceutical Bulletin) 12월호에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자외선은 사람의 피부에 과도하게 조사될 경우 악성 흑색종 등의 피부암을 발생시키는 위험인자이다.
악성 흑색종은 오존층의 파괴로 인해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으며, 전이가 빈번하기 때문에 치사율이 매우 높아 이에 대한 치료제 개발이 전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방심하기 쉬운 겨울철에도 한낮의 자외선을 무시해서는 안되며 스키장 등에서는 자외선이 반사돼 그 강도가 더 강해진다.
연구팀은 “그러나 인돌-3-카비놀과 같은 항암 성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자외선과 같은 위험인자가 오히려 암세포를 더 효과적으로 제거한다는 것이 이 연구의 중요한 결과”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야채나 과일 등의 천연식품이 암의 발생을 저해하고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해 암의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로부터 천연식품의 유효성분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연구팀은 브로콜리의 주성분인 인돌-3-카비놀이라는 물질이 암세포를 보호하는 Bcl-2라는 물질을 낮춰 주기 때문에 암세포가 초기 단계에서 제거되어 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
더 나아가 연구팀은 식물성장 호르몬인 인돌-3-아세트산이 광선에 의해 활성화되면 다양한 종류의 암세포를 사멸시킨다는 사실을 관찰하고, 이러한 광활성을 이용해 인돌-3-아세트산을 광역학 치료에 이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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