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학원 수능성적 사전공개 파문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12-13 18: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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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학교서 자료 입수 13일 발표된 수능성적이 하루전인 12일 사설 입시학원을 통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12일 12시 경 청솔학원 홈페이지에는 ‘긴급 수능 07 1등급 컷 표준 127’이라는 정확한 수능성적이 공개됐다.

또 “언어 1등급 커트라인 점수는 원점수 95점, 표준점수 127.5점이며, 만점자 수는 1827명(전체 응시자의 0.33%)”이라는 내용도 공개됐고 외국어영역은 1등급 커트라인과 원점수가 공개되기도 했다.

청솔학원 홈페이지에는 5개 영역의 1등급 커트라인과 원점수가 공개된 것.

12일 오후 12시30분 경 게재된 이 성적은 두시간만에 2만여 조회수를 올리는 등 수험생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파문이 확산되자 청솔학원 측은 3시에 게시물을 내렸다.

문제는 청솔학원이 이 자료를 입수할 때 일선학교를 통했으며 ‘1등급의 원점수는 몇점’이라는 식의 검증되지 않은 정보가 포함됐다는 것.

청솔학원 오종운 소장은 “경기·대전·경남 일부 학교에서는 성적표를 미리 교부 받은 학생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다 발빠르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모 학교로 부터 제공받은 수능성적 관련 소책자 내용을 공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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