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날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1도에 그치고,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한낮 기온이 -3도~7도 안팎에 머물러 전국이 동장군의 기승에 잔뜩 움츠려 있다.
이날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5도, 철원 -13.5도, 대관령 -13도, 대전 -7.4도, 대구 -3.4도, 광주 -1.5도 등을 나타냈다.
기상청은 3일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충남 서해안과 전라남북도 서해안 지방에서는 구름이 많고 한 두 차례 눈 또는 비(강수확률 40~60%)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낮에도 기온은 크게 회복되지 못해 서울 -1도를 비롯해 춘천 -2도, 대전 3도, 대구 5도 등 전날보다 대체로 3~4도 낮은 기온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서해안지방과 제주도산간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이고, 내린 눈이 어는 곳이 많을 것으로 전망돼 교통안전과 농·축산물 및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이날 바다의 물결은 동해전해상, 서해전해상, 제주도전해상에서 2~4m로 높게 일고 그 밖의 해상은 1~2.5m로 예상된다.
3일 오전 6시부터 4일 자정까지 예상되는 적설량은 전북서해안, 제주도산간 2~5cm, 충남서해안, 전남서해안, 서해5도, 울릉도·독도 1~3cm 등이며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전라북도, 전라남도, 충청남도, 제주도, 울릉도·독도, 서해5도 5mm 내외 등이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아 매우 추울 것으로 전망된다”며 “화재예방에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4일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서해안지방에서는 아침 한때 구름이 많고 눈(강수확률 40%)이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4도에서 -1도, 낮 최고기온은 1도에서 9도로 예상되며 바다의 물결은 동해먼바다에서 2~4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다소 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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