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무역상 감금 금품 갈취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11-30 19: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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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현지 조폭들과 공모… 30대 자영업자 구속영장 중국현지 조직폭력배들과 공모해 한국인 무역상을 납치, 감금한후 위협해 돈을 빼앗은 일당 중 1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계양경찰서는 27일 전북 군산시 나운동 모예식장에서 자영업자 김 모(34)를 붙잡아 강도 납치및 상해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평소 현금동원능력이 뛰어나다고 소문난 무역상 정 모(49)씨를 범행대상으로 선정한 후 중국 연태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현지 폭력조직을 동원해 지난 10월31일 낮 12시10분쯤 중국연태공항에 입국하던 정씨를 납치해 인근 홍구호텔에 3일간 감금 폭행하면서 현금 169만원을 빼앗는가 하면 권총과 회칼로 정씨를 위협, 추후 1억원을 더 지급하겠다는 각서를 쓰도록 강요한 혐의다.

피해자 정씨는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호텔 2층에서 뛰어내려 전치8주의 상해를 입었며 정신적 충격도 큰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이같은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나 현지 폭력조직들이 국내까지 들어와 보복을 하고 있어 피해자들이 신고를 꺼리는 등 적지않은 피해를 입고 있다는 관련자들의 말에 따라 인터폴과 공조해 미검피의자 20여명및 관계되는 조직폭력배들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인천=/박흥서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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