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시위 정당화 될수 없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11-28 18:4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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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수 인천시장 담화문 인천시가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반대 시위와 관련, 자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한미 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가 29일 전국 각지에서 2차 궐기대회를 강행할 예정인 가운데 안상수 인천시장은 28일 대시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불법시위 자제를 당부했다.

안 시장은 이날 ‘시민 여러분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지난 22일 인천을 비롯한 전국 13개 지역에서 개최된 각종 집회 시위가 불법적인 폭력사태로 변질되는 등 후진적인 시위 양상이 재연됐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다행히 인천지역은 평온한 가운데 집회가 마무리됐지만 시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위협하는 불법시위는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되거나 미화될 수 없다”며 불법시위 자제를 촉구했다.

안 시장은 또 “지금은 FTA의 득실을 차분히 평가하고 국익을 위한 효과적인 정책 대응방안을 마련할 때”라며 “인천시는 FTA 협상에 따른 농·어업 부문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노사갈등 요인을 사전에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안 시장은 “평화적인 집회와 시위는 철저히 보장하겠지만 정당한 권리행사를 넘어선 불법행위와 시민에게 피해를 주는 잘못된 관행은 법과 원칙에 따라 대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범국민운동본부는 29일 전국 7개 도시에서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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