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려운 이웃에 김장담가 주기를 비롯해 각종 사회단체에서 먹거리 봉사활동을 많이 펼치고 있으나 비위생적인 도로변을 이용해 각종 차량 먼지 등이 그대로 유입돼 행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27일 주민들에 따르면 오른 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할 정도로 하는 것이 바람직한 봉사활동인데도 마치 남에게 보여주는 듯한 선전성 봉사를 펼치고 있어 안타까운 실정이다.
특히 깨끗하게 관리 해야 할 김장 담가주기 봉사운동을 하면서 행인들이 많이 왕래 하는 대로변을 이용하고 있어 각종 먼지 등이 김치에 유입되는 등 보는이들의 불쾌감을 주고 있다.
또 소금에 절인 김장배추를 대로변 차도에 덮어 놓지도 않은 채 그대로 노출시켜 바람에 낙엽은 물론 대로변을 지나는 각종 차량의 먼지가 배추에 그대로 흡수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지난 23일 광명시 철산동 대로 변에서 모 봉사단체가 어려운 이웃에 김장을 담가주는 봉사를 하면서 비교적 차량이 많이 왕래 하는 도로변 인도를 차지 한 채 김장을 담갔다.
또 다른 곳에선 ‘불우 이웃돕기 김장담가주기 운동’이라고 쓰여진 현수막까지 걸어 놓고 버젓이 길거리에서 먼지와 함께 김장을 하고 있어 위생상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때마침 이곳에 많은 바람까지 불어 가로수 낙엽이 떨어지는가 하면 차량먼지가 바람에 날려 김장배추로 그대로 유입되고 있다.
주민인 최 모(50·광명시 철산동)주부는 “내 가정에서 먹을 김장을 저런식으로 차량이 다니며 먼지를 일으키는 곳에서 김장을 하겠느냐”며 “불우 이웃은 불결한 음식을 먹어도 되는 것으로 착각하는 듯한 좋지 않은 인상의 봉사활동을 부각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처사다”고 불쾌했다.
또 김 모(48·광명시 광명동)주부도 “어려웃 이웃에게 봉사를 하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깨끗하게 위생적으로 해야 할 김장을 현수막까지 걸어놓고 비위생적인 곳에서 각종 먼지와 함께 김장을 하는 것은 봉사라는 단어를 무색케 하는 목불인견이다”고 강력하게 항변했다.
이에 대해 광명보건소 한 관계자는 “도로변에서 김장 담그는 행동은 차량 등 각종 먼지가 김장에 묻어 비위생적으로 매우 좋지 않은 일이다”며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그런 곳이 있다면 신속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광명=/류만옥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인천관광공사, ‘가을 4色 여행명소’ 추천](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001/p1160279019539908_358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강남구, 오는 3~5일 ‘강남페스티벌’](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30/p1160278342948152_581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성동구, 오는 5~11일 ‘크리에이티브×성수’](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9/p1160278974669698_618_h2.png)
![[로컬거버넌스] 순천시, ‘사람 중심 교통도시’ 조성 박차](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8/p1160278683908669_561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