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産 가짜 비아그라 10억원대 ‘불법 유통’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11-26 19: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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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청장 권동옥) 광역수사단은 인천과 중국을 왕래하는 여객선 보따리상을 시켜 중국산 가짜 비아그라, 흥분제 등 약 5000여점의 의약품을 몰래 들어오게 해 이를 건네받은 뒤 전국 성인용 잡화점(러브숍) 등에 판매해온 경기도 파주시 거주 이 모(30)씨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체포해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26일 해경에 따르면 이씨는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소재 성인용품판매점인 A하우스에서 보따리상으로부터 건네받은 가짜 비아그라 등을 진품처럼 포장해 퀵서비스와 택배를 이용 전국의 판매책들에게 공급하면서 여러개의 대포폰과 차명계좌를 이용해 은밀하게 거래처를 넓히는 방법으로 올 1월부터 11월 사이 200회에 걸쳐 10억원 상당을 판매해온 협의라고 전했다.

이에 해경은 또다른 공급책 최 모(40)씨 등 4명, 판매책 김 모(35)씨 등 30여명과 중국을 왕래하는 보따리상 검거에 주력하는 한편, 컨테이너 화물을 통해서도 많은 물량이 유입된다는 사실을 입수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인천=/박상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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