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오늘 총파업 돌입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11-21 19:30:5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노동법개악안 저지등 4대 요구안 쟁취 선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21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법개악안저지와 비정규권리보장입법쟁취, 한미FTA협상저지, 산재법전면개혁 등 4대 핵심요구사항 쟁취를 위한 전면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민주노총은 “어제 정오까지 우리의 4대 핵심요구사항에 대한 정부의 성실한 답변을 요구했지만 현재까지 아무런 답변이 없다”며 “이에 따라 22일 4시부터 전면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민주노총은 오는 22일부터 서울시청에 3만명이 모이는 집회를 비롯해 울산, 광주 등 전국 주요도시를 중심으로 전면 총파업에 돌입한다.

민주노총은 “권력과 자본의 탐욕에 맞서 총파업이라는 어려운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다”며 “총파업을 통해 노동자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노동법개악안을 저지해 노동자의 건강권과 생존권을 보장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노총은 “이를 위해 이번 총파업을 그 어느 때보다 위력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전국화물연대와 전국철도노동조합 KTX 여승무원과 보건의료노조 등 민노총 산하 단체가 참석해 총파업 돌입에 앞서 결의를 다졌다.

전국운송하역노동조합 화물연대는 “운송료 문제와 노동기본권 보장에 대한 정부의 책임 있는 답변을 원하다”며 “만일 정부의 말바꾸기와 책임회피가 계속된다면 전국의 고속도로에서 단 한대의 화물차량도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국철도노동조합 KTX여승무원 노조는 “우리의 요구는 직접고용 뿐이다”며 “우리의 정당한 요구에 대한 정부와 철도공사의 합당한 답변이 있을 때까지 끝까지 싸울 것이다”고 말했다.

보건의료노조도 “병원의 필수공익사업장 선정과 관련해 정부안에 대해 강력히 문제를 제기한다”며 “이는 의료와 사회공공성 강화측면에도 역행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폐기를 요구했다.

/뉴시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