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비리’ 박형준의원 前보좌관 기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11-21 19:2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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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행성 게임비리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21일 사행성 게임기 ‘마돌이’의 영상물등급위원회 심의 청탁과 함께 금품을 수수한 한나라당 박형준 의원의 전 보좌관 정 모(36)씨를 특가법상 뇌물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돈을 건넨 게임업체 회장 김 모(47)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해 5월 “‘마돌이’의 영등위 심의를 빨리 받아달라”는 청탁을 받고 영등위 임직원 인사비 명목으로 김씨로부터 모두 3차례에 걸쳐 5100만원을 받은 혐의다.
검찰은 정씨가 이 과정에서 “의원이 관장하는 대학생 아카데미 행사비를 지원해 달라고 700만원을 받아 챙겼다”고 전했다.

검찰은 또 지난해 3~7월 사이 상품권 업체 CS클럽코리아 측으로부터 현금과 계좌이체, 법인카드 등을 통해 1억여원을 수수하고 지정 과정에 개입한 혐의(알선수재)로 열린우리당 정동채 의원의 전 보좌관 유 모(41)씨를 구속 수감했다.

그러나 유씨는 영장심사에서 ‘돈을 사업자금으로 빌렸을 뿐, 법인카드는 대가 없이 친분 사이로 받아썼다’는 취지로 혐의 사실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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