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 위험 물질로 추정 美産 쇠고기 1만8천톤 유통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11-20 19: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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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미의원측 주장 광우병위험물질(SRM)로 추정되는 미국산 쇠고기가 1만8000톤이 광우병수입금지기간인 2003년 12월24일 이후에 국내 유통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광우병 소의 가장 위험한 부위인 소머리도 수입금지기간 중 25톤이 국내로 반입돼 유통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국회 열린우리당 김선미 의원실이 국립수의과학검역원과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02~2006년 쇠고기 수입, 검역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정부는 지난 2003년 12월24일 미국내 광우병 발생과 관련해 쇠고기 등의 잠정 검역중단 조치와 광우병위험물질(SRM)의 판매중단 조치를 취했고, 시중 유통된 SRM의 대대적인 수거에 들어갔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후 2004년 8월26일 농림부는 미국산 쇠고기 SRM관련 제품 시중유통방지결과보고란 내부문건에서 시중에 유통된 광우병위험물질 쇠고기는 28톤이며, 소각 등 폐기한 물량은 30톤, 검역시행장 입고 물량은 93톤 등 총 152톤에 대한 관리를 했다고 보고했다.

2003년 12월23일 이전에 검역을 마친 광우병추정 쇠고기와 그 부산물 1만8000여톤을 보세창고에서 광우병파동이 잠잠해지길 기다리면서 보관중이었다.

김선미 의원측은 2004~2006년 사이 SRM이 대부분인 소머리, 창자, 뇌하수체, 소눈 등 1004톤이 국내로 풀렸고, 뼈 채로 절단돼 판매하는 갈비 등의 부위 등 만해도 1만7000톤이 국내로 유통돼 호주산과 국산으로 둔갑 돼 국민들에게 팔려나갔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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