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직원 사칭 강매 ‘要주의’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11-19 18: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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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전화 갈취범 등장 광명소방서 해명 진땀

경기도 광명시에 소방서직원을 사칭한 신종 전화 갈취범이 등장해 각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이들 신종사기범은 소방서 직원이라며 재해를 입은 소방서 직원을 도와 주자는 전화를 각 업체에 걸어 1구좌에 18만원이다고 설명한 뒤 전화접수를 받고 있으니 도와줄 것을 강요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이들은 수법도 대담하게 광명소방서 모 계장이라며 속이고 각종 공사 현장 등 업체에 전화를 하거나 소방서직원 복장을 버젓이 하고 다니며 소방기구, 책 등 물건까지 강매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1일 박 모(41. 광명시 광명3동)씨에게 40대 가량의 남성이 소방서 직원이라고 밝히고 재해를 입은 직원들을 도와 주자며 1구좌에 18만원인데 몇 구좌를 하겠느냐고 접수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이로 인해 시민들은 광명소방서에 전화를 걸어 “직원 돕기 모금운동을 펼치느냐” 또는 “책과 소방기구 등을 판매 하느냐”는 등 문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어 이를 해명하느라 소방서 직원들이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에 따라 광명소방서는 “소방서를 사칭, 금품을 요구하거나 소방기구 등을 판매하는 전화가 걸려 올 경우 즉시 소방서나 경찰서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명=/류만옥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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