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증없이 끝난 ‘대규모 집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11-12 19:41:4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전국노동자대회 서울시청 광장서 민노총등 3만여명 참가 12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가 당초 우려와는 달리 극심한 체증이나 경찰과의 큰 마찰 없이 순조롭게 끝났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3시께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조합원 3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국 노동자 대회`를 열었다.

이에 앞서 공공연대, 덤프·화물연대 등 민주노총 산별노조들은 대학로, 서울역광장 등에서 각각 사전집회를 열고 오후 2시부터 속속 서울시청 광장으로 집결했다.

조합원 1만2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날 오전 11시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특수고용노동자 노동기본권 쟁취 결의대회`를 연 덤프·화물연대는 당초 오후 2시30분께 결의대회를 마치고 서울 시청 광장까지 가두행진 해 ‘민주노총 전국노동자 대회`에 합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들은 “지방 지부 조합원들이 늦게 도착해 행사가 지연됐다`며 가두행진을 취소, 오후 3시30분께 미리 준비한 버스를 타고 15일까지 노숙 농성할 예정인 여의도 공원으로 이동했다.

반면 이날 오후 1시께 서울역 광장에서 ‘공공부문 결의대회`를 연 공공연대 조합원 4000명은 회현로터리 등 2개 차선을 점거하고 서울시청 광장의 ‘전국노동자대회`에 합류했다.
그러나 30여분만에 신속하게 행진을 마쳐 우려됐던 극심한 교통체증은 없었다.

한편 경찰은 이날 집회 장소 인근에 41개 중대, 모두 4100명의 전·의경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으나 물리적인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다.

/뉴시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