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한반도 전쟁 부채질 PSI 참여말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11-07 19: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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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연대추진위 촉구 시민단체인 경기북부연대(가칭)추진위원회는 7일 “한반도 전쟁을 부추기는 PSI 한국 정부의 참여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추진위는 이날 경기 의정부시 미2사단 앞에서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9월 열린 제4차 6자회담에서 북한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한반도 비핵화 9.19 공동성명이 채택됐지만 미국은 림팩훈련 등 대북 핵전쟁 모의훈련을 전개해 대북 군사적 압박을 강화했다”며 “이는 미국이 공동성명을 일방적으로 파기했을 뿐더러 최근 북한 핵실험의 1차적인 책임이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미국은 금융제재와 인권문제 등을 거론, 적대정책을 발판삼아 북한에 압박을 가하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여왔다”며 “한반도 긴장 완화와 세계평화를 위해 미국은 대북 적대정책과 내정간섭을 즉각 중단해야 하며 정부도 PSI에 참여하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추진위는 “핵문제를 왜곡하고 대북전쟁을 부추기는 한나라당을 비롯한 친미 보수세력을 규탄하고 6.15 공동선언에 입각해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황왕택 집행위원장은 “미국은 또다시 본질적 문제해결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이지 말고 모처럼 마련되는 6자회담에 성실히 임해야 하며 한반도 평화를 위해 9.19 공동성명을 조속히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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