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건설현장등 이권 개입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11-02 20:3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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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억원 강탈한 조폭 65명 검거 폭력을 행사해 유흥업소 지분을 빼앗고 아파트 건설현장의 각종 이권에 개입해 수십억원대을 챙긴 ‘연합수노아파’ 조직폭력배 6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일 이 폭력조직 행동대원 홍 모(28)씨 등 4명을 폭력등 혐의로 구속하고 조직원 김 모(37)씨 등 4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달아난 두목 김 모(45)씨 등 19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2002년 12월 인천 모 관광호텔 나이트클럽 대표 이 모(50)씨를 흉기로 위협해 17억원 상당의 지분을 빼앗고 지난해 2월 경기 수원의 아파트 재건축 현장에서 P사 대표 김 모(46)씨를 협박해 28억원 상당의 철거공사권을 빼앗는 등 23차례에 걸쳐 비슷한 수법으로 모두 51억원을 강탈한 혐의다.

이들은 또 사행성 불법 오락실과 성인 PC방을 운영하며 모두 15억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988년 전남 목포시 죽동에서 지역 폭력배 20여명으로 조직을 만든 뒤 세력을 확장해 2002년 서울로 올라와 지역 조직폭력배 등을 또 다시 규합, 조직원 65명으로 연합수노아파를 만들었다.

이들은 또 서울 4곳에 합숙소를 마련해 놓고 범행을 모의하는 한편 합숙을 하지 않은 조직원은 인터넷을 이용해 관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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