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어린이보호구역 정비 공사장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11-02 19:4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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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소홀로 행인부상 속출 어린이보호구역정비공사를 하면서 안전시설을 무시한 채 공사를 강행하는 바람에 이곳을 지나던 행인과 자전거 운전자들이 사고를 당하는 등 행인보호 대책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1일 경기 광명시와 행인들에 따르면 광명시가 12억원(국비 50%, 도비 25%, 시비 25%)을 들여 하안북초등학교 일대 어린이보호구역정비공사를 지난 9월26일 착공, 이달 말 완공 예정이다.

그러나 이곳 공사 현장 인근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인접해 있는데다 실내 체육관까지 있어 밤 늦도록 운동을 마치고 돌아가는 행인들이 비교적 많은 곳인데도 공사를 하면서 안전시설조치가 미비해 각종 안전사고의 위협을 받고 있다.
지난달 20일 새벽 2시경 자전거를 타고 귀가 하던 김 모(33)씨가 실내체육관을 인근 공사장 깊이 50cm 넓이 80cm 되는 곳에 자전거 앞바퀴가 빠지면서 넘어져 얼굴과 어깨 등에 상처를 입고 고대 구로병원응급실에 입원했다.

또 지난달 30일 밤 9시께 최 모(28·광명시 하안동)씨는 운동을 마치고 친구와 이야기하며 걸어가다 건축자재가 발에 걸려 넘어졌으나 다행이 가벼운 상처만 입었다.
이처럼 이곳 공사현장은 행인들이 많은 곳인데도 안전조치를 하지 않고 있어 심심찮게 사고를 당하고 있어 시급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광명=/류만옥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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