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설픈 주부 은행강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10-31 18: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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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빚 갚으려 범행… 은행직원에 붙잡혀 서울 구로경찰서는 31일 흉기를 들고 새마을 금고에 침입, 은행강도를 하려 한 조 모(30·여)씨를 특수강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조씨는 이날 오전 10시20분께 서울 구로구 고척동 새마을금고에 흉기를 갖고 들어가 고객 노 모(60·여)씨를 인질로 붙잡고 금품을 요구하다 은행직원 박 모(38·과장)씨가 가스총으로 대항하자 놀라 흉기를 바닥에 떨어뜨린 채 달아나려다 현관에서 박씨에게 붙잡혔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남편 몰래 빌라를 담보로 생활비와 친정아버지의 치료비 등으로 2억원의 카드빚을 졌으며 결제일인 이날까지 카드빚과 지인에게 빌린 4000만원을 갚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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