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원정 장기이식수술과 이로 인한 후유증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재완 한나라당 의원이 인터넷 포털사이트 카페를 조사한 결과 신장,간 등의 중국 원정 이식수술을 알선하는 카페가 A사 7개, B사 8개가 운영되고 있었으며 회원수도 2000명을 훨씬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가족(보호자)의 숙박이나 관광까지 알선하는 카페도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원정이식 수술을 알선하는 카페는 의료법 제 25조 3항 “불특정 다수인에게 영리를 목적으로 의료기관 또는 의료인을 소개, 알선, 유인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는 조항에 위배돼 3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하게 돼 있다.
상하이 한 병원에 장기이식을 알선하는 B사 카페에는 장기이식 수술비를 신장이식 수술 2375만원, 심장이식 수술 4750만원 등 비용의 내역도 상세히 기록하고 있고, 전화번호 3개의 ‘한국부’까지 별도로 운영하고 있어, 상당수 한국 환자들이 이 병원을 이용하는 것으로 박 의원은 추정했다.
또 이 지역 모 유한공사는 신장이식 수술 2850만원, 폐이식수술 7600만원 등 수술비를 공지한 후 5개월 만인 2006년 9월 11일 10~60%p까지 인상된 가격을 다시 공지해, 종전가격에 수술키로 결정한 환자들에게 인상된 비용을 고스란히 전가시켰다.
카페 등을 통해 중국 원정 장기이식수술을 받을 경우, 뇌사자 150명(63.5%), 불분명 75명(31.8%) 같이 중국인 장기 제공자(donor)의 신원과 건강상태가 불투명하고 의사소통의 어려움, 의료환경 차이 등으로 부작용에 시달리는 사례 빈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대한이식학회가 2004년 10월 실시한 설문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1999년부터 2004년 8월까지 중국에서 장기이식수술을 한 환자 중 부작용을 겪은 환자 비율은 사망 8명, 수술 합병증 76명, 면역거부 34명 같이 조사자 236명의 절반에 해당하는 118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재완 의원에 의하면 2006년 3월 이후, 미국·호주 등 언론은 중국 랴오닝성(遼寧省) 성도(省都)인 선양(瀋陽, Shenyang) 쑤자툰(蘇家屯, Sujiatun) 강제수용소에서 수감자의 장기를 적출해 내·외국인에게 판매하고 심지어 장기를 적출한 후 아직 살아있는 수감자를 소각한다는 믿기지 않는 내용을 보도해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적이 있다.
박 의원은 “보건당국은 중국 원정 이식수술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우리나라 환자들의 피해를 예방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일부 브로커는 중국병원의 위임장을 홈페이지에 탑재하고, 자신이 동 병원의 ‘한국부’라고 홍보하고 있어,사실관계를 철저히 조사, 카페를 통한 중국병원 홍보, 환자 모집의 적법성을 검토하고 일부 병원은 수술비로 여행자 수표만 받는데, 그 까닭을 규명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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