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건희회장 귀국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10-24 18: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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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 40여일만에… 검찰 소환 관심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출국한 지 40여일 만인 23일 오후 8시15분께 일본 나리타 공항에서 전용기편을 이용, 김포 공항으로 귀국했다.

이에 따라 6년간 지지부진했던 에버랜드 전환사채(CB)사건 편법증여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옅은 베이지색 재킷, 분홍색 셔츠에 노타이 차림으로 들어온 이 회장은 “검찰이 소환하면 어떻게 할 거냐”는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한동안 침묵하다 “순리대로 해야죠. 순리대로…”라고 간략하게 대답했다.

이 같은 발언은 검찰이 자신을 소환할 경우, 조사에 응할 수도 있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도 있어 칼자루를 쥐고 있는 검찰의 소환 여부와 시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당초 검찰이 이 사건과 연루된 피고발인 33명에 대해 모두 조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점으로 미뤄, 이 회장의 소환 가능성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주인이 바뀌는 중대한 일을 머슴이 알아서 했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기본적으로 소환조사는 다 한다. 사안이 복잡해 서면조사는 적절치 않다”는 등 그 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소환 조사가 이뤄질 수 있음을 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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