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계양산 개발 무조건 반대하나 환경단체 주장 의심스럽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10-23 19: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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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역주민 성명서 발표 계양산 개발을 둘러싸고 무조건 반대운동을 벌이는 시민, 환경단체에 지역주민들이 일침을 가하고 나섰다.
계양산개발의 진정한 허와 실을 따지지않고 무조건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고 있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계양발전협의회및 지역연합일동은 23일 오전 계양구청 6층 대강당에서 관계자, 지역유관단체, 지역주민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양산 주변개발의 필요성에 대한 지역주민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성명서에 따르면 주민들은 이지역에서 태어나 적게는 3대에서 많게는 20대 이상을 지키고 살고 있으며 누구보다 계양산을 아끼고 사랑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계양산을 인천지역의 명산이요 허파라고 주장하는 시민환경단체가 산을 가로지르며 경관을 해치고 있는 송전탑, 징맹이고개를 잘라 개설된 도로로 단절된 동물이동통로 등 엄청난 수난에 무관심하다가 왜 이제서야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냐고 반문했다.

게다가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 수십개의 단체가 모인것처럼 과대포장해 마치 인천시민들의 목소리인 것처럼 행동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민들은 또 골프장만 만들어 지는것은 자신들도 반대하지만 계양산 개발계획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시민환경단체가 종합놀이시설, 생태공원, 테마공원등 지역경제와 친환경적 개발은 외면한채 골프장만 가지고 반대 운운하는것은 어불성설이라며 반대이유를 지역주민 및 인천시민에게 명확히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더욱이 개발이 예정된 지역은 가축을 기르는 목장과 음식물찌꺼기를 이용해 퇴비를 만드는 곳이 들어서 있으며 과거 과수원자리는 조경업자가 상업적 목적으로 묘목을 심어놓은 곳으로 이미 악취와 토양오염 등 친환경적 기능을 오래전에 상실했으며 보존되어야 할 지역은 개발계획에서 제외된 상테리고 말했다.

특히 개발계획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계양산의 무분별한 훼손은 없으며 만일 추후에라도 훼손사실 발견되면 시민환경단체에 앞서 지역주민들이 먼저 반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주민 이 모(58·계양1동)씨는 “시민환경단체가 감시와 견제 비판의 선을 넘어 주민들에게 위협이 된다면 행동의 동기가 의심스럽고 순수한 단체로 시민들에게 불려지기를 거부하는 것 아니겠냐”며 “우리주민들은 똘똘 뭉쳐 개발계획 관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고 다짐하고 있다.

인천=/박흥서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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