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저지 시위대-경찰 충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10-23 18:54:0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제주서 부상자·연행자 속출 한미 FTA 4차 본 협상이 23일 제주에서 본격 개막된 가운데 협상장 인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일대에선 반(反) FTA 단체들과 경찰 간 심한 몸싸움이 벌어지면서 부상자와 연행자가 속출했다.

이날 오전 10시께 중문관광단지 하얏트호텔 주변에서 100여명의 시위대와 이를 저지하는 경찰 간 물리적 충돌이 발생, 전경 박 모(22)씨가 눈부위를 다쳐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시위대는 이중, 삼중으로 진을 치고 있던 경찰 병력에 맞서 ‘FTA 반대’ ‘양키 고홈’ 등의 구호를 외치며 협상장 진입을 시도했다.

이와 함께 이날 오전 중문관광단지 진입로 삼거리에선 시위를 벌이던 한미 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 소속 회원 2명이 경찰에 연행됐다가 훈방 조치됐다.

협상 중단을 촉구하는 해상 시위도 벌어졌다. 낮 12시께 중문관광단지 앞 바다에는 한미 FTA 저지 제주도수산경영인연합회 소속 선주들이 20여척의 배를 이용해 ‘한미 FTA 저지’라고 적힌 깃발을 달고 해상시위를 전개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