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다가 일각에선 담당부서의 관리부제로 인해 보수가 이뤄진다 하더라도 사용 여부가 의문시 되고 있어 설치된 행정광고물을 철거해야하는 일까지 벌어질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수 없을 것으로 보고 있어 결국 시민의 혈세만 낭비했다는 지적이다.
13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조남동 60의1번지 안산시와 시흥시 경계 수인산업도로상에 설치한 행정광고물은 시흥시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2001년 1월 3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도로변 좌, 우측에 6개의 행정광고물을 설치했다는 것.
하지만 2001년1월 행정광고물 설치 이후 올해 10월 현재까지 단 한차례의 보수가 이뤄지지 않아 오히려 광고물이 설치하지 않은 것 보다 못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12일과 13일 양일간에 걸쳐 수인산업도로상에 설치한 6개의 행정광고물을 확인한 결과 6개의 행정광고물 가운데 4개의 광고물이 주변의 가로수로 가려져 있어 광고물의 형태를 거의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방치돼 있었다.
나머지 2개의 행정광고물도 상태가 좋지 않아 보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시 이미지를 먹질하는 고철덩어리로 전락될수 소지가 다분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광고물에 세겨진 시흥사랑 내집 사랑 등 여러개의 시정 구호는 가로수와 주변 나무 등으로 인해 글씨가 가려져 형체를 전혀 알아볼수 없었으며 광고물 바탕에 그려진 시 상징 그림의 경우도 심하게 퇴색돼 있는 것이 목격됐다.
뿐만 아니라 6개의 행정광고물 지주대 대부분이 심하게 녹이슨체 방치되어 있는 것은 물론 야간시 광고물을 비치도록 설치한 조명시설도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문제의 광고물에 대해 재활용 여부를 확인 후 재활용이 불가능 할 경우 철거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송윤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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