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끈 ‘수원시의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10-10 20:3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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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본회의장서 의원 연수… 예산 1900만원 절약 외래강사 4명 초청 실무위주 알찬 강의

일부 지자체 ‘놀자판 해외연수’와 대조적

수원시의회(의장 홍기헌)가 최근 의회 연수일정을 변경해 가며 연수비용 예산을 대폭 삭감, 조촐한 의원연수를 진행하고 있어 지역인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10일 오전 의회 본회의장에서 2일간의 일정으로 소속 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건설적인 의정활동 방안 및 직무능력 제고를 위한 의원연수에 들어갔다.

이번 연수는 당초 2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강원도 속초시 소재 N호텔에서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근래의 어려운 경제현실과 효율적인 의원연수를 위해 의회 건물 안에서 실시하는 등 예산규모를 600만원으로 대폭 감액했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 2일 긴급 의장단회의를 열어 시의회 건물에서 연수하기로 결정했으나 최근 지방의회의 외유성 관광이라는 비난이 연이어 발생하자 일정을 변경했다.
이 때문에 지역인들은 최근 일부 자치단체 의회의 외유성 국내외 연수가 물의와 맞물려 시의회가 연수비용을 대폭삭감한 만큼, 연수 내용에 있어서도 알찬 실익을 거둘 것인지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연수일정의 시작은 36명의 재적의원 가운데 중앙당 행사 관계로 참석치 못한 윤경선 의원을 제외한 35명의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6시까지 실시됐다.

연수내용은 다음달 27일 개최되는 제2차 정례회에 대비해 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장 서우선 박사 등 4명의 외래 강사로부터 ‘행정사무 감사 및 조사 핵심기법, 예산·결산 심사기법 등 의정실무 위주의 강의와 질의응답을 벌였다.
특히 점심을 시청 구내식당에서 간단히 해결한데 이어 저녁에는 시청 인근 식당에서 대화 위주의 조촐한 화합행사를 갖는 등 검소하고 알찬 연수를 실시해 근래 일부 자치단체의회의 관광성 연수가 물의를 빚고 있는 것과 대조적으로 수원시의회의 검소하고 알찬 연수 활동에 들어갔다.

수원=/한연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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