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시에 따르면 상동 529의2 소재 영상문화단지 내 드라마’야인시대 ‘촬영장이었던 판타스틱 스튜디오 안에 ‘전통의거리’를 조성, 지역공방 및 전시판매장을 건립키 위해 제131회 임시회에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상정, 의회 승인을 앞두고 있다.
판타스틱스튜디오 면적은 4만707㎡로 이중 3537㎡에는 ‘전통의 거리’를 조성한다는 계획으로 공방 7개, 체험장 1개, 판매장 1개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12억원(국비 5억, 도비 2억5000만원, 시비 4억5000만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전망이다.
그러나 이 사업은 지난 2004년 11월17일 열린 부천문화재단 이사회 회의에서 ‘전통의거리’ 사업은 당초 문화재단의 직접사업으로 계획한 만큼 사업의 타당성이 인장되지 않아 이사회로 부터 철퇴를 맞았었다.
이사회는 문화재단이 영상단지 활성화 방안으로 내세운 ‘공방거리 및 체험학습장을 만들고 경기도무형문화재 협회에서 주관해 전국의 기능장을 선별해 입주시키고 부천공예대전을 유치해 ‘대한민국 공예관’의 초석을 만든다는 내용으로 상정했으나 부결처리 됐었다.
이처럼 2년 전 이사회로부터 부결된 문화재단의 사업계획을 부천시가 재 추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곱지않은 시선은 물론 ‘문화재단 챙기기’라는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이와 관련, 시의회는 “판타스티스튜디오는 촬영을 위한 세트장으로 섭외된 촬영물을 위해서는 언제나 변화할수 있는 가변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며 “그러나 ‘전통의 거리’는 영구적인 시설물로 계획돼 세트장 기능에 걸림돌로 작용할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부천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2년 전 이사회로 부터 부결된 사실을 몰랐으며 이는 문화재단과 무관하다”며 “향후 문화재단의 위탁운영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판타스틱스튜디오는 지난 2001년 부천시가 총 59억여원을 들여 조성한 촬영장으로 드라마 “야인시대”를 통해 각광을 받아왔으며 지난 2004년 3월부터 판타스틱스튜디오에 대한 위탁운영권이 한시적으로 부천문화재단으로 넘겨졌다.
부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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