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는 일촉즉발 긴장상태 北-美 직접 대화 하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10-10 19: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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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개 시민단체 촉구 통일연대(대표 한상렬) 등 52개 시민단체는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핵 실험과 관련, “평화적 해결을 위해 미국이 대북제재를 중단하고 북한과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9.19 6자공동성명 등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 실현, 평화보장체제 구축에 대한 합의가 있었지만 현재 이행되지 않고 있다”며 “한반도는 일촉즉발의 긴장상태에 놓여 있다”고 우려했다.

또 “미국은 금융제재 등 대북 적대정책을 강화시켰고, 이같은 압박정책은 북핵 실험을 부추겼다”며 “최근 핵실험 등을 강행한 국가들 중 유일하게 북한에만 제재를 가하는 등 미국도 이중잣대를 들이대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승호 한국청년단체협의회 의장은 “북한의 핵실험 사태는 북미간 극단적인 관계로 인해 발생했다”며 “이 문제에 대해 책임져야 할 정부는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편 통일연대는 12일 ‘북의 핵실험 정국과 진보진영의 대응’이라는 토론회를 개최하는 한편, 오는 22일 광화문에서 대규모 반미반전 민중대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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