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찰청 형사과장 안모총경 사표 제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10-10 19: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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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간부들이 불법 성인오락실 업주로부터 거액의 금품과 향응을 받아 잇따라 구속된 가운데 광역수사대를 지휘하는 안 모(49·총경)형사과장이 지난 4일 사표를 제출했다.

경기경찰청 관계자는 10일 “안 총경이 광역수사대장 등 부하직원 2명이 구속되는 등 광역수사대 직원 40명 가운데 36명이 교체돼 책임을 통감하고 사직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광역수사대 박 모(48)경정과 박모(42)경위는 평소 친분 있던 성인오락기 제조업자와 유착해 오락실 실제 업주들은 봐주고 바지사장만 불구속 입건하는 등 수사를 축소한 혐의로 지난달 검찰에 구속기소 됐다.

안 총경은 이들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광역수사대 간부들의 뇌물 수수 혐의를 수사 중인 수원지검에서는 안 총경이 750만원 가량의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했다는 소문이 흘러나와 수사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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