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일산구는 내년도 개교예정인 가좌고, 풍동고의 개교가 지연함에 따라 학급당 46명으로 예상된다.
9일 전교조 고양증등지회에 따르면 내년도 고교입학예정자가 1860여명 증가, 22학급을 늘려도 학급당 최고 46명이 한 교실에서 수업을 받게 될 뿐 아니라 250여명의 학생이 실업계 고교나 고양시 이외의 학교로 진학할 수 밖에 없다는 것. 전교조 고양중등지회는 자료를 통해 “일산구 고교의 경우는 1개교 학급 수가 53개에 이르며 2300여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등 설립 당시 인가 학급의 2배를 초과하고 있다”며 “선택중심의 현 교육과정에서 1학년 학생들이 2, 3학년이 되면 55명 이상의 학급이 편성 될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며 대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또 “이같은 현상은 예견된 사안임에도 시와 교육청이 무관심하게 대응 했다”며 “개교가 연기된 학교의 개교를 서두르고 지속가능한 교육도시를 위해 민간단체를 구성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2교육청 관계자는 “2008년 이후 고양시의 학생 수가 점차적으로 줄어 들고 있어 현 상황에서 택지개발지역외 학교 증설 계획은 불가하다”고 밝혔다.
한편 2교육청은 일산구 지역의 고교 1학년의 학급수를 22학급 늘리는 한편 특별실을 일반교실로 전환해 사용하는 한편 일부 학생들의 실업계 진학 유도 등 대책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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