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우영 명예회장 피습사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10-01 18: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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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신원파악 주력 조선일보 방우영(78) 명예회장 피습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의정부 경찰서는 30일 용의자들이 달아난 도주로 주변 놀이터에서 확보한 1시간 분량의 폐쇄회로 TV(CCTV) 테이프를 분석한 결과, 수사에 도움이 될만한 단서를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테이프에는 용의자 뿐 아니라 사람과 차량이 찍혀 있지 않아 수사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29일 밤 10시와 30일 또 다시 2개 소대 정경 50명과 강력반 4개팀을 투입, 도주로 주변을 수색하고 인근 상가 주민들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는 등 용의자들의 정확한 인상착의를 확보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 용의자들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범행에 사용된 벽돌과 피해 차량에 대한 정밀감식을 의뢰하는 한편 범행 전후 현장 통신 자료를 이동통신사에 요청하는 등 단서를 찾기 위한 광범위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용의자들이 방 회장의 이날 성묘 일정과 차량 경로를 파악한 점, 방회장 차량을 정확히 지목해 습격한 점, 벽돌을 싼 종이에 ‘근조 민족의 적 조선일보’란 단어를 남긴 점 등으로 미뤄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된 범죄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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