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관계자는 “테이프에는 용의자 뿐 아니라 사람과 차량이 찍혀 있지 않아 수사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29일 밤 10시와 30일 또 다시 2개 소대 정경 50명과 강력반 4개팀을 투입, 도주로 주변을 수색하고 인근 상가 주민들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는 등 용의자들의 정확한 인상착의를 확보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 용의자들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범행에 사용된 벽돌과 피해 차량에 대한 정밀감식을 의뢰하는 한편 범행 전후 현장 통신 자료를 이동통신사에 요청하는 등 단서를 찾기 위한 광범위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용의자들이 방 회장의 이날 성묘 일정과 차량 경로를 파악한 점, 방회장 차량을 정확히 지목해 습격한 점, 벽돌을 싼 종이에 ‘근조 민족의 적 조선일보’란 단어를 남긴 점 등으로 미뤄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된 범죄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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