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사망자 OECD 국가중 1위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9-18 18: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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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하루 평균 33명달해… 교통사고 사망률은 줄어 지난해 자살로 인한 사망자가 하루 평균 33명에 달해 사망원인 가운데 4번째 순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망원인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순서는 암, 뇌혈관 질환, 심장 질환, 자살, 당뇨병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5년 사망원인통계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총 사망자 수는 24만5511명으로 하루 평균 673명이 사망했으며 인구 10만명당 사망자 수는 504.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사망원인별로는 암이 6만5479명으로 가장 많고, 뇌혈관 질환은 3만1297명, 심장 질환은 1만9288명으로, 우리나라 3대 사망원인인 암, 뇌혈관 질환, 심장 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1만6000명 가량을 차지해 전체 사망자의 47.3% 수준을 보였다.

특히 지난해 자살로 인한 사망자 수는 1만2047명으로 사망원인으로는 4번째를 차지했으며 하루 평균 사망자 수는 33명이었다. 10년 전인 1995년과 비교해보면 사망원인 순위 가운데 9위에서 4위로 뛰어 올라 가장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살로 인한 사망률은 26.1명으로 1995년의 11.8명에 비해 2배 이상 늘었으며, 연령구조 차이를 제거한 연령표준화 사망률로도 24.7명을 차지해 OECD 국가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성별 사망률로는 간질환(3.9배), 교통사고(2.8배), 자살(2.0배) 등의 사망률이 남자가 여자보다 높았으며, 고혈압성 질환에 있어서는 여자의 사망률이 남자보다 1.8배 높았다.

연령별로는 40대 미만이 교통사고 및 자살 등 외부요인으로 인한 사망원인의 순위가 높았으며, 40대 이상은 암, 뇌혈관 질환 등 질병에 의한 사망원인의 순위가 높았다.

사망률이 가장 많이 증가한 원인은 암으로 1995년 110.8명에서 지난해 134.5명으로 늘었으며, 사망률이 가장 많이 줄어든 것은 교통사고로 1995년 38.7명에서 지난해 16.3명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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