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리 빈집 철거 90% 완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9-13 20: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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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13일 오전 7시 평택 대추리 미군기지확장터 빈집철거작업에 돌입한지 9시간 만인 이날 오후 4시께 90%의 작업진척을 보인 가운데 사실상 완료됐다.

국방부는 이날 오전 동이트자 경찰 200개 중대 2만2000여명을 외곽 경비에 배치하고 용역업체 직원 450명을 대추리·도두리 지역에 7군데로 작업구역을 나눠 중장비 7대를 동원, 빈집 철거작업을 벌였다.

경찰이 현장에 접근하자 주민 및 지킴이들은 처음 마을 진입로에 버스와 트랙터로 바리케이트를 치고 주민 30여명이 연좌 시위를 벌였지만 경찰 진입과정에서 가벼운 실랑이를 벌인 것 외에는 별다른 충돌을 빚지 않고 무난히 작업에 돌입했다.

그러나 지킴이 30여명은 이날 철거를 저지하기 위해 대추리 일대 빈집 지붕에 올라가 쇠사슬과 밧줄로 몸을 묶고 항의 시위를 벌이기도 했으나 다행히 별다른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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