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대 ‘상품권’ 전문 절도범 3명 구속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9-05 18: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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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경찰서는 5일 상품권을 노리고 운반차량과 상품권환전소 등을 전문적으로 털어온 이 모(33)씨 등 3명을 특수절도 등 혐의로 구속하고 이들이 훔친 상품권을 사들인 상품권 유통업자 변 모(54)씨 등 3명을 장물취득 혐의로 조사 중이다.

이씨 등은 지난 6월5일 오후 1시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모 빌딩 지하 2층 주차장에서 상품권판매회사에 근무하는 조 모(28)씨의 회사차량 유리창을 깨고 침입해 5000원권 문화상품권 2만1000매(시가 1억500만원 상당)를 훔치는 등 6월 초부터 최근까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일대 성인 게임장 환전소와 차량 등을 대상으로 13차례에 걸쳐 9억5000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현금을 훔친 혐의다.

이들은 또 지난 5월12일 경기 안시시 고잔동에서 백 모(35)씨의 차량안에 있던 상품권을 훔치려다 백씨에게 발각되자 백씨를 폭행, 전치 5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씨 등은 청송감호소에서 함께 지내다 지난해 10월 출소한 뒤 상품권 유통 및 운반과정에 허점을 노리고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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