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시는 낙양동 690의4번지 일대 1만㎡ 부지에 사업비 55억여원을 들여 가승충전소와 관리사무실, 54대의 버스를 주차할 수 있는 버스공영차고지를 내년 9월 완공하기로 하고 최근 공사에 들어갔다는 것.
이에 대해 주민들은 시가 가스충전소 건립을 강행한다면 주민소환까지 불사한다는 입장이어서 갈등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날 주민들은 시가 건설하는 충전소 부지로부터 200여m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 용현동 송산주공 1단지와 9단지, 민락동 2, 5단지 등 4000여 가구의 주민들이 살고 있다며 공영차고지 가스충전소 부지가 초등학교와 아파트 밀집지역에 있어 자칫하면 대형사고의 위험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주민들은 CNG는 고압 압축가스인데도 시는 일반 가정용 도시가스 LNG와 다를 바 없다고 모호하게 밝히고 있을 뿐이라며 지난 부천과 대구 폭발사건의 경우처럼 만약 충전소가 폭발 할 경우 반경 3km내의 모든 건물들은 모두 폐허로 변할 것이라고 성토했다.
특히 주민들은 충전소 부지가 초등학교에서 약 169m 떨여져 있고 지상 10m 위로 35만5000V 전류가 흐르는 송전탑이 있어 불안감을 떨칠 수 없다며 주민공청회나 설명회가 없는 충전소 건립은 원천무효이며 백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산민락지구연합회 6단지 총무 김진기(45)씨는 지난달 18일 충전소 건립과 관련해 “시장과의 면담에서 시장은 직원들에게 검토를 지시할 뿐 주민들의 안전에 대해 일언도 하지 않고 있다”며 “공영주차장 내 충전소 설립 원천 무효를 하지 않을 시 전력소 이전, 지하철 8호선 연장 등을 요구하는 시민들과 연대해 주민소환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윤용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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