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부평구 공무원 노조 관계자에 따르면 민선4기 출범에 따른 시장 군·구의 한마음 대화 계획에 따라 안 시장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0월2일까지 각 군·구의 방문을 계획했다.
안 시장이 당초 계획한 일정은 오는 1일 서구, 4일 계양구,5일 부평구, 8일 남동구, 13일 강화군, 14일 남구, 19일 중구, 22일 동구, 10월2일 옹진군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안 시장은 각 군·구의 업무보고를 청취(60분), 기자실 및 군·구의회를 방문(30분), 주민과의 한마음 대화(80분), 주요사업 현장 방문(70분) 순으로 일정을 진행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안 시장은 갑자기 부평구와 서구를 제외한 군·구의 방문은 기존 계획대로 추진하돼 부평구는 오는 10월9일로 변경했으며 서구는 변경일자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이와 관련, 노조측은 안 시장이 열린현장행정을 구현한다는 취지에서 현장방문이 이뤄지는 만큼 양구의 방문일정 연기가 공무원 노조와의 마찰과 무관하지 않다는 설명이다.
실례로 지난 2005년 안 시장은 구 방문 일정 중 부평구와 서구 등 일부 구의 공무원 노조와의 마찰을 피하기 위해 방문 일정을 돌연 변경 또는 취소한 바 있다.
현재 부평구와 서구의 공무원 노조는 인천시 각 지자체 중에서 노조 활동이 가장 활발한 곳으로 일명 노조 강성지역이로 불리고 있다.
이와 관련, 노조 관계자는 부평구 방문 반대에 있어 “개인적인 공적치사나 선심성 행정과 주민과의 대화에 있어 관변단체나 우호적인 특정 주민을 동원하는 전시행정이 아니라 누구나 폭 넓게 참여할 수 있는 대화나 행정을 펼칠다면 안 시장의 방문을 굳이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부평구와 서구를 제외 한 각 군·구의 방문 계획은 일정대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박상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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