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출신인 권씨는 지난 2004년부터 청와대에 근무하면서 코윈솔루션 지분 0.49%(1만 5000주)를 모친 명의로 보유한 사실이 드러나 전보 조치돼 지난 28일자로 원 근무처인 국세청 전입을 명령받았다.
하지만 권씨는 정기 인사가 예정된 다음달까지 특별한 보직이 없다는 등의 이유로 연가를 냈으며 이후 현재까지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검찰은 전날 권씨의 서울 주거지와 부산 자택, 코윈솔루션 공동대표 최 모(46)씨의 서울 영등포구 자택, 김 모(50)씨의 송파구 자택 등에서 압수한 예금통장, 회계장부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이 자료를 정밀 분석한 뒤 이르면 다음주부터 이들의 돈 거래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 계좌추적에 나서는 한편 연락이 닿는 대로 권씨 등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코윈솔루션은 지난해 12월29일 상품권 발행업체 선정 1차 심사에서 심사항목 4개 중 서류를 제외한 가맹점, 세무·회계, 전산 등 3개 항목이 ‘부적격’ 판정을 받아 탈락했다.
그러나 코윈솔루션은 8일 만에 재신청해 4개 항목 모두 ‘적격’ 판정을 받고 지난 2월21일 상품권 발행업체로 지정돼 지분을 갖고 있는 권씨가 개입하지 않았냐는 의혹을 받아왔다.
청와대 민정수석비서실도 지난주 자체 조사를 벌인 데 이어 검찰에 코윈솔루션의 이 같은 의혹에 대해 수사해 줄 것을 의뢰했다.
검찰은 이와 관련, 상품권 발행업체 지정 과정에서 ‘브로커’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상태에서 잠적한 이 모씨 등 5~6명의 업체 출신 인사들을 출국금지 조치하고 신병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상품권 지정 당시 발행업체들로부터 억대의 돈을 갹출한 뒤 국회 문화관광위원이나 문광부, 서울보증보험, 한국게임산업개발원 등에 로비를 했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19개 발행업체들 가운데 상품권 초과 발행 의심을 받고 있는 안다미로, 해피머니아이엔씨, 씨큐텍, 싸이렌스 등 5~6개 업체를 우선 조사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최근 씨큐텍 대표 류헌진(43)씨를 임의동행형식으로 부르는 등 본격적인 소환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와 별도로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28일 오후부터 ‘황금성’대표 이 모(47)씨 등 사행성 오락기 제조·판매사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에 들어갔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황금성’ 등 오락기를 판매해 얻은 순이익 가운데 아직까지 용처가 불분명한 450억원의 행방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이 돈은 현재 정치권에 리베이트로 흘러 들어가거나 해외로 빼돌렸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황금성’오락기는 제조·판매·유통 과정에서 폭력조직이 연루됐다는 의혹도 일고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인천관광공사, ‘가을 4色 여행명소’ 추천](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001/p1160279019539908_358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강남구, 오는 3~5일 ‘강남페스티벌’](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30/p1160278342948152_581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성동구, 오는 5~11일 ‘크리에이티브×성수’](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9/p1160278974669698_618_h2.png)
![[로컬거버넌스] 순천시, ‘사람 중심 교통도시’ 조성 박차](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8/p1160278683908669_561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