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연수생 2명 낚시터서 숨져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8-29 19: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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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인 산업연수생 2명이 아르바이트를 하던 낚시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9일 경기 화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1시와 5시40분께 화성기 송산동 S낚시터에서 몽골인 산업연수생 A(30·몽골)씨와 B(36)씨가 숨진 채 물위에 떠올라 있는 것을 업주 변 모(36)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변씨는 “아침에 출근한 뒤 낚시터를 돌아보니까 청소 아르바이트를 하는 A씨와 B씨가 숨진 채 물위에 떠올라 있었다”고 말했다.

발견 당시 이들은 별다른 외상이 없는 등 타살 혐의점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지난 2004년 산업연수생으로 한국에 온 뒤 낚시터 인근 한 전자부품회사에서 근무해왔으며 얼마 전 용돈을 벌기 위해 하루 1만원씩 받고 아르바이트를 해왔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이들이 술에 취해 일을 하러 왔다는 변씨의 말과 A씨가 입고 있던 바지지퍼가 내려가 있는 점 등으로 미뤄 술에 취한 A씨가 소변을 보다 실족해 물에 빠지자 B씨가 A씨를 구하려다 함께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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