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노조 총파업 돌입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8-24 20: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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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협상 결렬… 아직 의료대란은 없어 병원 노사가 마지막까지 진통을 겪으며 마라톤협상을 벌였지만 협상 타결을 이루지 못하고 결국 고대의료원과 한양대의료원 등 전국 112개 병원들이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병원노조)은 24일 “어제 오후 2시20분부터 병원 노사는 마지막 교섭에 나섰지만 총파업 예정 시점이 지나도록 결론을 짓지 못해 오늘 오전 7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4개월여 동안을 끌어온 병원들의 노사분규가 결국 총파업으로 치닫게 됐다.

노사 양측은 23일 밤 10시 부터 서울 마포 대한병원협회에서 최저임금 및 교대 근무자 수당 문제, 주 5일 근무제 등 주요 쟁점사항을 놓고 최종 실무협상을 벌여 상당한 의견 접근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병원 노사는 밤샘 마라톤 협상에도 불구하고 임금 인상폭을 놓고 타결을 이루지 못해 노조측은 결국 파업으로 결론을 내렸다.

한편 병원노조에 가입하지 않은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 삼성의료원, 서울아산병원 등 대형병원들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우려했던 의료대란은 빚어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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