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에 가려 촬영 어려워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8-23 20:05:3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수억들인 시흥 불법주차단속 ‘CCTV’ 경기도 시흥시가 주요도로상에 불법주차 단속을 하기 위해 설치한 일부 CCTV가 가로수로 인해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게다가 시 관련부서는 CCTV를 설치할 당시 가로수 등 촬영에 문제되는 부분을 고려하지 않고 설치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시는 매년 여름철에 반복되는 문제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최근까지 이렇다 할 해결책 방안 마련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23일 시에 따르면 CCTV는 주정차 단속 인력난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04년과 2005년도에 총 사업비 4억73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정왕동을 비롯해 신천동, 대야동, 은행동 등 총 36대 설치를 했다는 것.
하지만 일부 도로 구간에 설치된 단속용 카메라가 울창한 도로변 가로수로 인해 촬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은행동 농협중앙회 시흥지부 앞 사거리에 설치된 CCTV와 국민은행 앞 사거리에 설치된 CCTV는 농협 앞 도로변의 가로수로 인해 일부 구간 외 사실상 촬영이 불가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정왕동 아파트 주변 도로상에 설치된 상당수의 CCTV의 경우도 가로수로 인하여 단속 촬영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 모(시흥시 은행동)씨는 수억원의 예산을 들인 장비가 제구실을 하지 못한다면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며 효율적인 단속업무를 꾀하기 위해서는 문제가 있는 CCTV 현황을 파악 조정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시의 한 관계자는 “가로수에 대한 가지치기 작업이 선거 등으로 인해 늦어져 문제가 발생한 것 갔다며 조속한 시일내에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송윤근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