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노조 오늘 총파업 예고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8-23 20: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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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산별교섭 타결 무산땐 의료대란 우려 4개월여 동안을 끌어온 병원들의 노사분규가 결국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어 사태가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 노사 협사의 타결 여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는 23일 이날 오후 2시 사측과의 마지막 산별교섭에서도 자율타결이 무산되면 24일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21일 새벽 중앙노동의원회 조정회의에서 산별 5대협약 대다수 조항에 의견접근을 이뤘으나 사측에서 이미 협의된 사항을 뒤집었다”며 “자율타결 의지를 접고 직권중재를 택하겠다는 선전포고”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보건의료노조는 이날 협상에서 타결 짓지 못하면 24일로 예정됐던 총파업으로 맞서겠다는 방침이다.

보건의료노조와 사측은 24일 이전까지 추가 협상을 벌이게 되고 이들의 협상이 결렬될 경우 노조가 파업을 벌이면 중앙노동위원회는 직권중재 결정을 내려 파업은 15일 동안 금지되게 된다.

그러나 보건의료노조는 앞으로 사측이 어떤 자세를 취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24일 이전까지 기존의 입장을 변경하는 등의 재협상 의지는 없다고 밝혀, 직권중재에도 불구하고 파업의 수순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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