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댐 건설 백지화하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8-22 20: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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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주민들 1000여명 정부종합청사서 농성 정부가 임진강 홍수 대책으로 한탄강 댐의 규모를 줄여 건설하는 방안을 유력한 대안으로 내세우면서 댐 건설을 반대해 온 주민과 환경단체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임진강유역홍수대책 특별위원회(이하 임진강 대책특위)가 22일 오후 제5차 회의를 여는 가운데 이철우 전 국회의원(열린우리당, 경기포천, 연천)과 정호조 철원군수, 이병욱 포천시의원, 김혜정 환경운동 사무처장 등 주민과 환경단체회원 1000여명은 정부종합청사 앞 열린 시민마당에서 ‘한탄강댐 백지화’를 외치며 농성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한탄강댐 백지화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지난 7월 강원, 경상, 충청, 경기도 등에서 발생한 물난리는 중장기적인 치수정책의 부재와 각종 난개발이 불러온 인재로 평가되고 있다”며 “그러나 정부는 홍수 피해가 댐이 건설되지 않음으로 인해 큰 피해를 가져왔다고 난리”라고 지적했다.

대책위는 “감사원 감사 결과를 뒤집는 정부와 수자원 공사의 한탄강댐 강행추진은 참여정부의 부실공사로 직결될 수 있음을 직시해야한다”며 “치수정책 의 본질을 댐건설로 무마하려는 정부의 대응에 주민들은 정부 치수정책의 오류를 규탄하는 집회를 이어 갈 것”이라고 못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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