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다가 시장 부속실에 구성돼 있는 조직과 민원처리기동팀간 상호 추진하고 있는 업무의 방향이 상당히 흡사, 민원업무의 중복성 논란과 함께 민원처리기동팀이 현실적 한계에 부딛쳐 활성화되지 못하고 사라질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까지 제기되고 있다.
특히 민원처리기동팀을 비롯한 부속실, 각 실과소의 민원처리 업무에 있어 업무의 범위 등이 정확하게 구분이 이뤄지지 않아 효율적인 업무 추진에 있어 혼선을 가져올 가능성도 있다는 지적이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 7월5일 부속실에 대해 전문 기술직으로 보강이 이뤄졌으며 8월에는 다양하게 발생되는 시민들의 민원을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행정직 팀장을 포함 4명의 인원으로 인터넷민원 전담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는 것.
하지만 민원처리기동팀은 민원업무에 있어 즉시 조치가 가능한 민원를 비롯해 단기적인 조치민원, 장기적인 조치민원 등 대부분의 민원사항이 각 담당부서와 협조하에 처리토록 하고 있어 예전에 부속실에서 일하던 방식과 크게 달라진 것은 없고 단지 즉각적인 현장을 방문해 민원을 처리한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인터넷 민원은 민원기동처리팀에서 처리하되 각 부서와 연계돼 있는 사항이나 기술적인 부분, 예산이 수반되는 민원 사항 등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와 협조토록해 조직만 늘어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또 부속실은 지난 7월5일 당초 행정직 위주의 인력을 기술적인 보강해 시장이 업무를 추진하는데 보좌 할 수 있도록 하고 시장실에서 발생되는 민원업무을 처리토록 하고 있지만 민원처리기동팀의 업무와 별반 다를 것이 없다는 지적이다.
부속실 민원 처리도 관련부서, 민원처리기동팀 민원업무처리도 담당부서, 각 실과소 민원 처리 업무도 관련부서 결국 처리 철차만 늘어난 꼴이 됐다.
시의 한 공직자는 민원처리기동팀 조직에 대해 홈페이지를 통해 그동안 민원처리기동팀과 유사한 조직이 여러번에 걸쳐 운영돼 왔으나 현실적 한계에 부딛쳐 활성화되지 못하고 사라졌다며 민원처리에 있어 각, 실과소가 해야 할 일에 끼어드는 또 하나의 절차로 머물고 말것이라는 의문을 제기하며 민원처리기동팀 신설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와 관련, 시의 한 관계자는 “부속실 업무와 민원처리기동팀간 중복성 업무가 있을수 있다”며 “이 부분에 대해 시장에게 보고후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송윤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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