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이야기`각종 의혹 철저 수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6-08-21 18:5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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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노지원씨등 포함… 특별수사팀 구성 ‘바다이야기` 등 사행성 성인오락기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은 21일 이 사건과 관련해 특별수사팀을 구성, 언론보도 등을 통해 제기된 모든 의혹에 대해 수사를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노무현 대통령의 친조카 노지원씨에 관련 의혹뿐만 아니라 정치권 개입설, 영상물등급위원회 심의 등 지금까지 곳곳에서 쏟아진 모든 의혹에 대한 전방위 수사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중앙지검 이인규 제3차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이 사건을 처음부터 담당했던 정윤기 마약조직범죄수사부(마조부)를 주임검사로 해 검사 5명을 추가보강, 9명으로 특별수사팀을 꾸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특별수사팀은 기존 마조부 검사 4명에 3차장 산하의 특수 1·2·3부, 금융조사부, 첨단범죄수사부에서 각각 검사 1명이 파견 형태로 합류한다.

수사팀이 본격적으로 꾸려지면 관련자들에 대한 출국금지조치를 내린 뒤 상품권 발행 과정, 영등위 심의, 정치권 개입설 등 5~6가지 의혹을 각 부에 배당, 사실 관계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지금까지 정치권과 언론 등에서는 노지원씨 관련설, 권력실세 차명 지분, 상품권 발행 과정, 영등위 심의, 오락실 개설 리베이트, 상품권 환전소, 지코프라임 우회 상장 배경 등의 의혹이 제기됐다.

이인규 3차장은 “‘바다이야기` 뿐만 아니라 모든 부분에 대해 예외없이 철저히 수사할 것”이라며 “지금 벌이고 있는 일이 보통일이 아니다. 둘 중 하나는 죽어야 된다”고 강력한 수사의지를 피력했다.

앞서 정상명 검찰총장은 이날 오전 임채진 서울중앙지검장에 전화를 걸어 “언론에서 제기한 각종 의혹에 대해 한 점 의혹도 없이 철저히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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